Updated : 2025-06-15 (일)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bp 하락한 2.55%...RP매입 만기·국고환수로 유동성 다소 축소

  • 입력 2025-06-13 09:2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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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한은RP 매입 만기와 국고 환수로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2bp씩 하락한 2.55%, 2.57%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교육부 등) 및 국고 8.8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2.5조원, 한은RP매입 만기(14일) 18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6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4.6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1.6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3.9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0.6조원, 통안계정(1일) 2.1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0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9.8조원, 한은RP매각(7일) 0.2조원, 통안채 발행(2년) 0.5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 등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엔 원천세 본납에 상응하는 국고금이 유입돼 수급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장중 추가 자금 유입 크지 않아 일반채와 회사채 모두 막판까지 정체를 겪었다"면서 "오늘은 건보자금과 교육부 재정이 유입되겠지만 한은RP매입 만기와 국고 환수 영향으로 유동성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권 매수에 대한 의존도는 증대되고 회사채 난항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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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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