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6-15 (일)

[외환-오후] 위안화 강세 속 강한 매도세...1350원 후반대로 낙폭 확대

  • 입력 2025-06-12 13:2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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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위안화 강세 속 강한 매도세...1350원 후반대로 낙폭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일 오후 1350원 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개장 전 전해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 발언에 아시아 주식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안에 일방적 최적 관세율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지수 약세와 위안화 강세 그리고 강한 매도세 등으로 달러/원은 초반보다 낙폭을 대폭 확대한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25% 내린 98.3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370.9원)보다 소폭 내린 136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도 위안화 강세와 강한 매도세 등으로 달러/원은 1350원 후반대로 낙폭을 넓히면서 최근 이틀동안 상승분을 되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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