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6-15 (일)

[외환-마감] 强달러 속 매수세..1370원 초반대로 상승폭 확대

  • 입력 2025-06-11 15:4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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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强달러 속 매수세..1370원 초반대로 상승폭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초중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1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6.2원 오른 1374.2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영향을 받았던 새벽종가(1368.0원)보다 내린 136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중 협상결과를 대기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했고 미국주식은 혼조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37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국과 중국이 제네바 합의를 이행할 기본 틀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미국 항소법원 상호관세를 항소심 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매수세와 달러지수 강세 등으로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좁히고 1370원 초반대로 레벨을 높이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5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였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2% 오른 99.1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냈다.

■ 간밤 미중 협상 결과 대기 속 달러지수 소폭 강세..달러/원 1360원 중후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영향을 받았던 새벽종가(1368.0원)보다 내린 136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중 협상결과를 대기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했고 미국주식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회담 2일차 협상에 들어갔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협상에 참여 중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날 밤 끝나기를 희망하지만 필요시 다음날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러트닉 상무장관은 "미중 양국이 제네바 무역협상 이행을 위한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레임워크는 지난 6월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통화 결과와 제네바 합의를 결합한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를 승인한다면 바로 이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회담 2일차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무역협상 결과를 대기하는 모습이었다.

■ 强달러 속 매수세 우위로 1370원 초반대로 상승폭 넓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7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국과 중국이 제네바 합의를 이행할 기본 틀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미국 항소법원 상호관세를 항소심 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매수세와 달러지수 강세 등으로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좁히고 1370원 초반대로 레벨을 높이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5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였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2% 오른 99.1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영향을 받았던 새벽종가(1368.0원)보다 내린 136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매수세 우위와 달러지수 강세 등으로 달러/원이 137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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