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4 (화)

[채권-개장] 국채선물 강보합 전환...美금리 혼조 속 외인 3선 매수

  • 입력 2025-06-11 09:1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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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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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1일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2틱 내린 107.27에서, 10년은 9틱 하락한 118.12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국채 3년물 입찰 부진 등으로 반등해 혼조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0.20bp 오른 4.476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국채 2년 금리는 2.10bp 상승한 4.024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 10-2년 스프레드는 45.15bp로 축소됐다.

미∙중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발언도 주목을 받았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협상에 참여 중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날 밤 끝나기를 희망하지만 필요시 다음날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이 무역 긴장과 이에 따른 불확실성 및 금융 변동성 확대로 올해 세계 성장 전망치를 2.3%로 지난 1월대비 0.4%p 하향했지만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는 점에서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며 반등해 강보합권으로 돌아섰다.

단기적으로 한은과 연준 모두 금리 동결 가능성 등 통화정책 모멘텀이 크지 않아 런던에서 진행중인 미중 무역협상,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등을 주시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관세 효과가 표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와 장기채 입찰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방향성을 모색하기도 어려웠다.

2차 추경 규모가 20조원+알파 수준으로 추경 우려가 완화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는 있지만 가격 상승을 견인하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2틱 오른 107.31에서, 10년 국채선물은 6틱 상승한 118.23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034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217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금리는 일부 구간에서 호가 형성중인 가운데 만기별로 엇갈렸다.

국고채 3년은 0.4bp 오른 2.389%에, 10년은 0.4bp 하락한 2.823%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미국 무역협상 결과 주목 속에 입찰 부진으로 혼조세를 보인 미국 금리 영향에도 외국인이 선물 매수에 나선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표물 변경을 통해 대기 매수의 일부 유입을 확인한 가운데 외국인의 수급 추이에 주목하며 금리의 적정 레벨을 탐색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추경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리 상단이 확인된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 하단에 대한 고민도 큰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규모는 축소됐지만 20조원 이상의 2차 추경이 예상되고 7월까지 한국, 미국 모두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가 물가나 경기 등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가 확인돼야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어 단기적으로 기간조정 속에 수급에 연동된 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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