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보) 5월 취업자수 24.5만명 늘어 증가폭 크게 확대...실업률 0.2%p 하락한 2.8%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취업자 증가폭이 20만명대 중반으로 확대됐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취업자는 2,91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 5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2월 13.6만명, 3월 19.3만명, 4월 19.4만명을 기록한 뒤 5월엔 24.5만명으로 확대된 것이다.
5월 수치는 1년 전인 지난해 5월 증가폭(8.0만명)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6%로 전년동월대비 0.1%p 떨어졌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0.5%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2%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했다.
■ 취업자 복지분야 위주로 증가...건설업·제조업 감소세 이어가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3만 3천명, 7.7%),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11만 7천명, 8.4%), 금융및보험업(7만 2천명, 9.6%) 등에서 증가했다.
농림어업(-13만 5천명, -8.3%), 건설업(-10만 6천명, -5.1%), 제조업(-6만 7천명, -1.5%) 등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6만 2천명, 임시근로자는 2만 5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5만 9천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만 1천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 2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 1천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30대, 60세 이상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3만 2천명 줄었다.
실업률은 30대, 60세 이상 등에서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0.2%p 축소됐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30대, 40대 등에서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0.5%p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를 보면 쉬었음(5만 6천명, 2.4%) 등에서 증가했으나 연로(-5만 6천명, -2.3%), 육아(-3만 9천명, -5.5%)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만 2천명 줄었다.
구직단념자는 34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9천명 감소했다.


(1보) 5월 취업자수 24.5만명 늘어 증가폭 크게 확대...실업률 0.2%p 하락한 2.8%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