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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47%대로 찔끔↓…미중 무역협상 주시

  • 입력 2025-06-11 07:1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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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좁은 폭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47%대로 소폭 내려섰다. 이틀째 진행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5bp(1bp=0.01%p) 낮아진 4.473%를 기록했다. 장 초반 4.44%대까지 내리기도 했다가,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3년물 입찰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bp 높아진 4.022%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9bp 내린 4.934%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9bp 오른 4.091%에 거래됐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580억달러 규모 3년물 입찰 수요는 부진한 편이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이 2.52배에 그치며 전월 2.56배보다 낮아졌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4.3bp 내린 2.527%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544%로 9.3bp 하락했다. 예상치를 대폭 밑돈 고용지표가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자극했다. 영국 지난 5월 고용은 전월보다 10만9000명 줄며, 예상치(2만5000명 감소)에 크게 미달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이틀째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무역협상 진전 기대가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미국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11포인트(0.25%) 상승한 4만2866.8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2.93포인트(0.55%) 오른 6038.8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3.75포인트(0.63%) 높아진 1만9714.99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회담 2일차 협상에 들어갔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협상에 참여 중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날 밤 끝나기를 희망하지만 필요시 다음날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하락, 배럴당 64달러 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를 주시하면서 소폭 조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31달러(0.47%) 내린 배럴당 64.9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17달러(0.25%) 하락한 66.8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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