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31 (일)

(상보)[뉴욕-주식] 보합권 혼조…미중 무역협상 결과 대기

  • 입력 2025-06-10 06:18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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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대중수출 제재 완화 기대에 반도체주 상승폭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00%) 내린 4만2761.7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52포인트(0.09%) 오른 6005.8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1.28포인트(0.31%) 높아진 1만9591.24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약해졌다. 유틸리티주가 0.7%, 금융주는 0.6% 각각 내렸다. 반면 재량소비재주는 1.1%, 소재주는 0.6%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애플이 연례 개발자 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 실망감에1.2% 하락했다. 반면 반도체 회사인 알파웨이브를 2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퀄컴은 4.1% 올랐다. AMD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4.8% 및 3.5% 각각 높아졌다. 엔비디아는 0.6%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급등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과 중국이 이날 영국 런던에서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2차 협상에 나섰다. 케빈 해셋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NBC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은 중국이 희토류를 합의대로 원활하게 공급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희토류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세부 협상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 대표단은 이날 6시간 넘게 대화한 뒤 협상을 마쳤고, 다음날 오전에 다시 만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 등의 대미 수출 제한을 완화하는 조건으로,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 수출 규제를 일부 해제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아직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좋은 보고를 받고 있지만 중국은 쉽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1% 상승, 배럴당 65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에 사흘째 올라 지난 4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71달러(1.10%) 오른 배럴당 65.2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57달러(0.86%) 상승한 67.04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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