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본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예비치에서 0.2%p 상향 조정됐다.

9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 1분기 GDP 수정치는 전기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5월 발표됐던 속보치인 -0.2%보다 0.2%p 높아졌다.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0.2% 줄어 속보치인 -0.7%를 웃돌았다.

예상을 웃돈 GDP 수치는 민간소비가 전기 대비 보합에서 0.1% 증가로 상향 조정된 데 기인했다.

한편 자본지출은 전기 대비 1.4% 증가에서 1.1%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외부 수요는 전기 대비 0.8% 감소로 예비치와 같았다.

1분기 일본 수출이 미국의 무역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약화로 인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