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中정상 통화 대기’ 암호화폐 약세..비트코인 0.4%↓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5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 경제지표 부진 속에 뉴욕주식시장이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 정상의 전화통화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전일 장에서는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로 동반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에 영향을 받으면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수급에 따라서 일부 암호화폐들은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기술적인 반등이 일부 나타나고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를 지속한 바 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관세 불확실성이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주요 암호화폐들은 지지난주까지는 여러 호재를 소화하면서 강세폭을 확대한바 있다.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코인베이스의 S&P500 편입, 무디스의 미국 신용 등급 하향으로 비트코인이 대체제로 급부상한 점 등 여러 호재와 함께 강한 매수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4% 내린 10만50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2% 내린 2625달러를 기록 중이다. BNB와 솔라나는 각각 0.4%, 2.0% 하락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1.9%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