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3일(이하 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 가격이 3% 급등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주식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2.8% 오른 141.22달러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 속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백악관은 2일 "미국과 중국 정상이 곧 전화통화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종목 주가는 월간 기준으로 1월 10.6%, 3월 13.2% 하락했지만 지난 5월 24%, 6월 들어 4.5% 상승하면서 연간 기준 134달러에서 141달러로 상승해 5%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0.2% 상승에 그치면서, 엔비디아가 세계 시가총액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종가 기준 엔비디아 시총은 3조4457억달러, MS는 3조4410억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도 2.72% 상승한 4964.40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브로드컴(3.3%), TSMC(1.4%), ASML(0.1%), AMD(2.3%), 퀄컴(1.6%)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는 모두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 속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지수들이 힘을 받았다. 미국 민간고용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5%, 에너지주는 1.1%, 소재주는 1% 각각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주는 0.8% 내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