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 속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지수들이 힘을 받았다. 미국 민간고용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4.16포인트(0.51%) 오른 4만2519.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4.43포인트(0.58%) 높아진 5970.3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6.34포인트(0.81%) 상승한 1만9398.96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5%, 에너지주는 1.1%, 소재주는 1% 각각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주는 0.8%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3% 올라 시가총액 1위로 다시 올라섰다. 브로드컴도 3.3%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 높아졌다. 연간 전망치를 높인 달러제네럴은 16% 급등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4월 구인 건수는 739만건으로 전월 720만 건보다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10만 건을 상회하는 결과이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금리인하가 단 한차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올리고 금리정책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백악관은 "미국과 중국 정상이 곧 전화통화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교역국들에 4일까지 무역협상 최선안을 제시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6%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 재고조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미중 정상의 이번 주 통화할 수 있다는 백악관 관계자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41포인트(0.08%) 높아진 4만2305.4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4.25포인트(0.41%) 상승한 5935.9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8.85포인트(0.67%) 오른 1만9242.61을 나타냈다. 개별 종목 중 미중 정상통화 기대 속에 엔비디아가 1% 넘게 높아졌고, 기술주인 메타도 3.6% 올랐다. 철강 관세 인상 속에 철강주인 뉴코어와 스틸다이내믹스는 10% 이상씩 동반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지난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5로, 전월 대비 0.2 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4개월째 하락한 것이자 예상치(49.5)를 밑도는 결과이다. 오후 3시 기준,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4.4bp 높아진 4.462% 수준이었다. 무역긴장 재고조와 8개 기업 회사채 물량 부담이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우크라의 러시아 드론공격에 따른 지정학 긴장이 유가를 끌어올린 점도 수익률 상승을 도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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