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02 (수)

[외환-오후] 미중 갈등 속 弱달러 ..1370원 후반대 하락 흐름

  • 입력 2025-06-02 13:3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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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미중 갈등 속 弱달러 ..1370원 후반대 하락 흐름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일 오후 1370원 후반대 하락 흐름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재점화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를 두 배 올린다고 한 발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달러지수가 반락하면서 달러/원은 1370원 후반대에서 하락폭을 유지하고 있다. 위안화 약세로 낙폭을 좁히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넓혔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하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15% 내린 99.2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9%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소폭 오른 가운데 새벽종가(1383.1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중간 갈등과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달러지수가 반락한 영향으로 달러/원은 1370원 후반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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