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재점화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를 두 배 올린다고 한 발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까지 관세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적인 반등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이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를 지속한 바 있따.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관세 불확실성이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주요 암호화폐들은 지지난주까지는 여러 호재를 소화하면서 강세폭을 확대한바 있다.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코인베이스의 S&P500 편입, 무디스의 미국 신용 등급 하향으로 비트코인이 대체제로 급부상한 점 등 여러 호재와 함께 강한 매수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4% 오른 10만47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7% 내린 2494달러를 기록 중이다. BNB와 솔라나는 각각 0.3%, 0.4% 상승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