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일 오전 대부분 내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재점화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를 두 배 올린다고 한 발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동반 하락…달러 0.2% 약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4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3%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4%, 호주 ASX200지수는 0.3% 각각 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 약세다. 중국 금융시장은 ‘단오절’로 휴장한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3% 오른 배럴당 62.20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6% 내린 99.1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하락한 7.204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75원 낮아진 1379.3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1% 높아진 10만5447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