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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상승폭 축소...외인 선물 매도

  • 입력 2025-05-30 10:4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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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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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30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 후 외국인 선물 매도 등으로 상승폭을 다소 축소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6틱 오른 107.5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5틱 상승한 119.64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35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은 각각 392계약, 39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4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970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장중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1.2bp 내린 2.328%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3.4bp 하락한 2.726%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8bp 하락한 2.589%에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주간 신규실업 급증과 소비 부진, 관세소송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7년물 입찰 호조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크게 하향 조정된 상황에서 4월 중 생산, 소비, 투자 등 주요 실물지표가 일세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기 악화 우려도 이어진 점도 강세를 지지했다.

다만 전일 한은 총재의 기준금리가 2% 아래로 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발언 여파로 추가 금리 하락 룸에 대한 고민이 커젔고 추격 매수세는 약했다.

연내 최종 기준금리에 대해서 2%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낮아졌고 2.00%, 2.25%에 대한 의견도 엇갈렷다.

일부에서는 올해 추가 금리인하가 한 번이면 현 레벨에서 추격매수는 부담스럽고, 두 번이라고 생각해야 움직일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폭을 다소 축소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3년은 2100계약 이상에서 1360계약내외로 축소했고, 10년은 1400계약 이상 순매수에서 230계약내외 순매도로 돌아섰다.

다음주 국고채 30년 입찰을 앞둔 데다 대선 이후 2차 추경 등 재정 확대 정책에 대한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금통위 이후 가격 탐색 속에 아시아시장 미국채 금리, 외국인 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금통위는 도비시할 것으로 생각했던 상황에서 다소 호키시 한 부분이 부각된 금통위였다"며 "이제는 올해 추가 한번이냐 두번이냐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금리인하가 한번이면 현 레벨에서 추격매수는 부담스럽고, 두번이라고 생각해야 움직일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주 30년 입찰 결과와 대선 이후 추경규모가 나와야 방향성을 타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밀리면 대기 매수세가 탄탄해 보이기는 하지만 국고 3년 2.3% 아래에서는 매수에 나서기 다소 부담스러운 시장이라 상황을 지켜보며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글로벌 금리 추세와 외국인 선물 매매에 따라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가 2% 아래로 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발언으로 금리 레벨에 대한 고민이 커진 상황이라 일단 외국인 매수가 들어와야 시장이 다소 강세로 전환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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