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개장] 국채선물 약보합 전환...글로벌 장기금리 하락 속 외인 선물 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8일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2틱 오른 107.59에서, 10년은 10틱 상승한 119.97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유럽연합(EU)의 무역긴장 완화 소식과 일본 재무성의 초장기 국채 발행 감축 기대로 일본 장기물 국채금리 하락으로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금리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10년물은 4.5%를, 30년물 금리는 5%를 밑도는 등 다시 주요 저항선을 하회했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6.90bp 내린 4.445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국채 2년 금리는 1.60bp 하락한 3.978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 10-2년 스프레드는 46.65bp로 축소됐다.
다만 국내시장은 미국시장대비 강세가 제한됐다.
전일 일본 재무성의 초장기 국채 발행 감축 기대로 급락한 일본 국채금리 영향을 선반영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이 반락해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530계약 이상, 10년을 159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대내외지표는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했고 대선을 이후 대규모 추경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과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연준의 6월, 7월 금리동결 기대가 높아지는 등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후퇴도 계속됐다.
닐 카시카리 미리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관세 상황이 좀더 명확해질때까지 금리동결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규모 추경 필요성을 주장해온 상황에서 김문수 국민의 힘 대선 후보도 30조원 민생 추경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대선 이후 대규모 2차 추경이 추진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0%대 성장 전망,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한 상황에서 향후 정책 기조에 대한 확인심리도 강했다.
외국인 선물 매도로 약보합권으로 돌아섰지만 큰 움직임이 제한되는 등 금통위를 앞둔 관망세가 이어졌다.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2틱 내린 107.55에서, 10년 국채선물은 6틱 하락한 119.81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532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593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금리는 일부 구간에서 호가형성중인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국고채 3년은 0.8bp 오른 2.340%에, 10년은 0.7bp 상승한 2.712%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 등 글로벌 장기금리가 하락했지만 국내시장은 전일 초장기 국채 발행 감축 기대로 급락한 일본 장기금리 영향을 선반영한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이어질지 관건이기는 하지만 금통위를 앞두고 향후 정책기조에 확인 심리로 장중 움직임은 제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