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美해셋 "이번주 완료 임박한 협상 있어...몇 건의 추가 합의 있을 것"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이번 주 완료가 임박한 협상이 있다"며 "몇 건의 추가 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7일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일부 국가의 경우 관세가 10% 이하로 인하될 수 있다. 좋은 제안을 하는 국가에는 더 낮은 관세가 부여될 것"이라고 했다.
해셋 위원장은 "인도와의 협상도 최종 협상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로 애플에 해를 끼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애플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된 아이폰에 대해 25% 이상의 관세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후에 나온 것이다.
해셋 위원장은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이 온쇼어링을 함으로써 중국에 너무 의존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제조업체들의 온쇼어링이 얼마나 빠른지를 보면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고용 및 생산지표와 같은 경성(hard) 지표는 매우 강했다며 "고용시장은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22일 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 감세안에 대해서 "하원이 감세안을 통과시키지 않았다면 사상 최대 규모의 세금 인상이 있었을 것"이라며 "상원에서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크고 아름다운 계획이 통과되면 우리는 경주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