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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중심 강세 유지...아시아 美금리 하락,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5-05-27 13:26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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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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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7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10년 중심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07.53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7틱 상승한 119.61에서 매매되는 등 장중 큰 움직임이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2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고 30년은 2.6%에 근접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0.4bp 내린 2.343%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3.5bp 하락한 2.735%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3.5bp 하락한 2.602%에 매매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하락과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3.10bp 내린 4.48%대에서, 2년 금리는 1.30bp 하락한 3.98%대에서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3110계약 이상, 10년을 312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다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10년 선물 매수세가 주춤해지고 이번 주 금통위의 매파적 금리인하 경계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성장률 전망 하향과 금리인하로 이어졌던 저가 매수세도 다소 약화되는 등 적극적인 매수 세력을 찾아보기도 어려웠다.

일부에서는 금통위 재료 실현이 임박해 질수록 그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지지해 온 저가매수 관성이 약간 흐트러지는 느낌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국고채 30년물 총량 발행 제한 소식이 장기물의 상대적 강세를 지지하고 있지만 대선 이후 2차 추경이 가시화될 경우 발행 물량 증가가 불가피해 재정 확대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국고채 20년 0.5조원 경쟁입찰에서 낙찰금리가 2.715%로 유통금리 2.708%보다 높게 형성되는 등 부진한 입찰 결과로 20년 물 금리가 반등해 낙폭을 축소했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금통위를 앞두고 향후 정책 스탠스에 대한 확인심리가 강했고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욕은 "시장의 방향성이 다소 모호해지는 느낌"이라며 "금통위 재료 실현이 임박해 질수록 그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지지해 온 저가매수 관성도 약간 흐트러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하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지만 이후 추가 인하의 폭과 시기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이라며 "만장일치 인하시에도 7월보다는 8월 인하를 예상하게 하는 포워드 가이던스나 성장율 전망이 나오게 되면 3개월의 기간 동안 지금의 좁은 레인지를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결과에 따른 추경과 이번 주 당장 나올 목요일 국발계 내용도 경계 대상"이라며 "보수적인 박스권 관점으로 대응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 김지나 연구원은 "이번 주 금통위에서 미중 관세합의에도 기타 국가와의 협상 불안,보편관세 등을 고려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고,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후 추후 인하 가능성을 열어 두는 등 기존의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만성적인 내수부진과 잠재성장률 등 구조적인 문제가 많아 폴리시믹스가 적극적으로 시행될 것이어서 연말 기준금리를 2.0%로 예상한다"며 "2차 추경과 확장적 예산안에 따른 재정부담으로 3분기 금리의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금리인하 기조와 경기, 완만한 수요를 반영하며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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