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7일 오전 좁은 폭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협상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연기 결정 이후 첫 전화 통화를 하며 논의를 재개했다. 주중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엔비디아 실적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1% 이하 동반 상승…달러 0.2% 약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3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5%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호주 ASX200지수는 0.1%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0.1%씩 강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2% 내린 배럴당 61.40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6% 하락한 98.7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내린 7.174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90원 하락한 1365.6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7% 낮아진 10만8544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