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4 (화)

[채권-개장] 국채선물 강세 출발...뉴욕시장 휴장 속 국고 30년 총량 제한 소식

  • 입력 2025-05-27 09:29
  • 신동수 기자
댓글
0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1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1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27일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5틱 오른 107.55에서, 10년은 24틱 상승한 119.48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메모리얼 데이'로 미국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전일 PD 간담회에서 정부가 4월과 5월 대비 30년물 총량을 더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다소 하락한 데다 최근 금리가 올라 레벨 매력이 높아지며 밀리면 사자가 꾸준히 이어졌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에서 매도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등락세가 이어졌다.

5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있지만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해 신중한 스탠스를 취할 있다는 경계감은 계속됐다.

닐 카시카리 미리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26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무역정책의 주요 변화로 인해 통화정책 전망이 흐려져 9월 이전에 금리를 낮추기는 어려울 수 있어 금리가 당분간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연준인사의 신중한 금리인하 발언도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27일 장전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100.7)가 크게 상승해 비상계엄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했다.

한은의 성장률 하향이나 5월 금리인하 기대가 선반영된 상황이라 향후 정책 기조가 어떻게 나올지 그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분위기가 강했다.

전반적으로 국고채 30년 총량 제한 소식을 반영한 강세 흐름 속에 금통위를 앞둔 대기하며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6틱 오른 107.56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6틱 상승한 119.60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1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48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금리는 일부 구간에서 호가형성 중인 가운데 장기물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국고채 3년은 1.0bp 내린 2.337%에, 10년은 3.6bp 내린 2.734%에, 30년은 3.9bp 하락한 2.598%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메모리얼 데이로 미국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정부의 국고30년물 총량 제한 소식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전일과 달리 매도에 나서고 장중 매매패턴도 왔다갔다하는 모습"이라며 "외국인 수급에 좌우되는 시장인 만큼 외인의 수급 추이를 주목하면서 금통위를 앞둔 신중한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이번 주 금통위에서는 만장일치 금리인하가 예상되나 차후 금리인하와 관련해서는 7월보다는 8월에 중점을 둔 일부 신중한 입장이 거론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결론은 비둘기지만 금리 인하로 인한 금융안정 측면의 부작용 여부나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 후퇴와 대외금리차 등을 감안할 때 마냥 완화적인 스탠스는 아닐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기준금리 2.0%를 인정하더라도 다음 인하시점을 8월, 그리고 11월 정도로 고려한다면 그 사이에 확인될 재정정책 충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올라온 금리 레벨 상 밀리면 사자 영역은 맞지만 장기채 중심으로 여유를 가지고 대응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