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기준금리 당분간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6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무역정책의 주요 변화로 인해 통화정책 전망이 흐려져 9월 이전에 금리를 낮추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그때까지 상황이 충분히 명확해질지는 확신할 수 없다"며 "미국과 파트너국 간의 무역협상이 앞으로 몇 달 안에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할지 여부에 따라 우리가 찾고 있는 많은 명확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확실성이 경제 활동을 압박하고 있다며 관세 충격의 스태그플레이션적 성격을 강조했다. 그 영향은 부과금의 규모와 기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이 미국 자산 보유의 위험성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광범위한 재평가를 반영할 수 있다"며 "현재의 채권시장 반응이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