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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강세 유지...외인 선물 매매 연동

  • 입력 2025-05-26 13:2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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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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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6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10년 중심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07.57에서 매매되는 등 큰 움직임이 없었지만, 10년 국채선물은 장중 한때 37틱 상승한 119.64에서 매매된 후 다소 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 하락 속에 낙폭을 확대한 후 다시 반등하는 등 등락세가 이어졌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0.8bp 내린 2.324%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2.3bp 하락한 2.736%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5bp 하락한 2.615%에 매매됐다.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울 중심으로 매수를 크게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 매수세가 주춤했지만 3년 순매수 규모는 1만 3174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다만 밀리면 사자 분위기에도 이미 두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한 금리 레벨 경계로 추격 매수세는 제한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으로 달러/원 환율이 1360원초반대로 내렸지만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 심리도 적지 않았다.

이번주 금통위에서 성장률 하향 조정과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을 이미 반영한 상황이라 시장은 한은의 향후 정책 기조가 어떻게 나올지 그 결과를 대기하는 모습이 강했다.

일부에서는 대선 이후 추경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금리대비 너무 낮은 장기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쉽게 강해지지 못할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다음주 금통위를 앞둔 관망 분위기가 강했고 외국인의 수급에 주시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지난 2주간 큰 폭의 조정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만한 구간"이라며 "이번 주 한은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매수를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대선 이후 추경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금리대비 너무 낮은 장기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쉽게 강해지지 못할 것 같다"며 "오히려 장기 구간위주로 금리 반락시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 김유미 연구원은 "이번 주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 25bp 인하가 예상된다"며 "최근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고환율 부담이 다소 완화된 만큼, 한은은 수요 부진에 보다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한은의 성장률 하향 조정이 경기 비관론을 자극할 수 있지만, 조기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추가 추경 편성이나 재정지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조성될 경우 단기적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는 일정 부분 진정될 수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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