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달러지수 반락 속 1370원 중후반대로 하락](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315362405539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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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달러지수 반락 속 1370원 중후반대로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3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6.9원 내린 1375.7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새벽종가(1382.7원)보다 소폭 오른 138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실업지표와 월러 연준 이사의 도비시한 발언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37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밤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지난밤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세가 진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대화를 주시했다. 오전 중 중국 외교부가 미국과의 무역대화가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점이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06%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7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3분 현재 달러지수는 0.27% 내린 99.6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하락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강세 속 달러/원 138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새벽종가(1382.7원)보다 소폭 오른 138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실업지표와 월러 연준 이사의 도비시한 발언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교역국 관세가 10%선에서 확정되면, 하반기 중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관세가 10%선에서 확정되고 그 수준을 7월까지 유지한다면 하반기에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해온 대규모 감세 법안이 하원을 1표 차로 통과했다. 미국 하원은 본회의에서 이번 법안을 찬성 215표, 반대 214표로 가결했다. 해당 법안에는 감세와 군비 확대, 사회복지 지출 삭감 등이 담겨 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보험 신규신청건수가 22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2000건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 23만건을 하회하는 결과이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보다 0.5% 줄어든 400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410만채를 하회하는 수치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유로존 지표 부진 속 유로화 약세와 미 실업지표 호조, 미 감세안 통과 속 장 초반 국채 수익률 상승이 달러인덱스 강세를 지지했다.
■ 달러지수 반락 속 엔화, 위안화 강세...하락 전환 이후 1370원 중후반대로 하락
달러/원은 장중에는 137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밤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지난밤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세가 진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대화를 주시했다. 오전 중 중국 외교부가 미국과의 무역대화가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점이 주목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06%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7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3분 현재 달러지수는 0.27% 내린 99.6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새벽종가(1382.7원)보다 소폭 오른 138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반락한 가운데 엔화, 위안화 등 강세에 연동하며 달러/원도 137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