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약세 흐름 지속...금통위 대기 속 외인 선물 매도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3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6틱 내린 107.53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9틱 하락한 119.18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상승세가 이어졌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1.9bp 오른 2.340%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3.7bp 상승한 2.777%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9bp 상승한 2.639%에 매매됐다.
저가 매수세 유입에도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크게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 규모를 3년은 1만 1,610계약 이상으로, 10년은 948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해 장중 초장기물이 상승 전환한 점도 부담이 됐다.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꾸준이 이어지며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미국 재정적자 우려, 대선 이후 2차 추경 등 재정 건전성 우려가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일부에서는 장기물의 절대금리가 많이 올랐지만 미국 감세안에 대한 경계감이 높고 대선 직후 추경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매수에 나설 트리거가 잘 안보인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다음주 금통위를 앞둔 관망 분위기가 강했고 외국인의 수급에 주시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장중 특별한 재료가 없어 외국인 선물 매도에 장이 밀리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 금통위까지 저가 매수세로 큰 조정 가능성은 낮지만 미국 재정적자나 대선 이후 2차 추경 이슈 등에 계속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금통위에서 향후 금리인하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면 금리의 추가 상승이 불가피해 일단 금통위 결과를 확인하고 가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세로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다음 주 금통위를 앞두고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과 최종기준금리 수준 논의에 대한 기대로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쪽은 절대 레벨이 많이 올라왔으나 미국 감세안 통과 가능성으로 경계감이 높고 국내는 대선 직후 추경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매수에 나설만 한 트리거가 잘 안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