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5 (수)

[채권-오전] 국채선물 약세 전환...외인 선물 매도

  • 입력 2025-05-23 10:4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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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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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3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장중 하락해 약세로 돌아섰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07.55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1틱 하락한 119.26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4871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은 479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7287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은행은 각각 3963계약, 2273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상승세가 이어졌고 5년은 2.5%를 웃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1.3bp 오른 2.338%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2.7bp 상승한 2.767%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8bp 상승한 2.638%에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 감세안의 하원 통과에도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연준인사의 비둘기 발언으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2틱 오른 107.60에서, 10년은 17틱 상승한 119.64에서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가격이 반락했고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 규모를 3년은 4870계약 이상으로, 10년은 728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전일 미국채 금리 급등, 외국인의 대규모 10년 선물 순매도에도 장 막팍 저가 매수 등으로 가격이 상승한 부담이 됐다.

일부에서는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지속한다면 어제 밀려야 했던 레벨까지 다시 밀릴수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미국 금리가 감세안보다는 연준인사의 비둘기 발언에 주목했지만 무역협상 속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후퇴했고 감세안 하원 통과에 따른 재정 적자 우려도 계속됐다.

시장이 이미 두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한 수준인데 다음주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뒤 최종 기준금리와 관련해 2%이하를 고려할 정도의 시그널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도 적지 않았다.

다음주 금위를 앞둔 대기 모드 속에 외국인 선물 매도로 약세로 돌아섰지만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밀리면 사자가 이어지며 조정 폭은 제한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은 감세안을 하원에서 1표차로 통과시켰고 이에 불활식성 해소 차원에서 금리는 강세로 돌아섰는데,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면서 장기물 매수가 들어온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 금통위 대기 모드이고 단기물 시장이 매수 우위에 매도가 없는 상황이어서 크게 밀리지 못하는 것 같다"며 "밀리면 대기 매수는 유효한 상태지만 금통위가 다가오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일은 외국인 선물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국내 엔드들의 현물 매수가 받쳐줘서 막판 가격이 반등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글로벌 대비 여전히 낮은 금리와 대선 이후 추경 등을 감안하면 현재 국내 장기 금리는 낮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라며 "오늘도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지속한다면 어제 밀려야 했던 레벨까지 다시 밀릴 수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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