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美신용등급 강등 여파 속 위험회피 vs 弱달러..1390원 중후반대 소폭 하락](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915371109702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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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美신용등급 강등 여파 속 위험회피 vs 弱달러..1390원 중후반대 소폭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0원 중후반대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9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3.1원 내린 1396.8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된 여파로 위험회피가 나타난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1390원 중후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을 보였다.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강세를 선반영한 새벽종가(1400.0원)보다 소폭 하락한 139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장중에는 139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다소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주 무디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발표로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다만 위안화 약세와 위험회피 등으로 달러/원이 초반보다 낙폭을 조금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1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37% 내린 100.6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상승을 나타냈다.
■ 미국 기대인플레 예상 웃돌며 달러지수 상승...달러/원 1390원 중후반대 시작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강세를 선반영한 새벽종가(1400.0원)보다 소폭 하락한 139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5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50.8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4월 최종치보다 1.4포인트 낮아진 결과이자, 예상치 53.4도 밑도는 수준이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6.5%에서 7.3%로 급등, 지난 1981년 이후 최고치를 형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몇 주 안에 주요 교역국 관세를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협정 원하는 국가가 150개국에 달하지만, 그렇게 많은 국가를 볼 수 없다"며 "2~3주 내 재무장관과 상무장관이 서한을 보낼 듯하다"고 말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최그동급인 'Aaa'에서 'Aa1'로 한 단계 낮췄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21단계 등급에서 1단계 강등은 10년 이상 정부 부채와 이자 지급 비율이 비슷한 등급의 국가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증가한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난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속 위험회피 vs 달러지수 약세...1390원 중후반대 소폭 하락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9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다소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주 무디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발표로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다만 위안화 약세와 위험회피 등으로 달러/원이 초반보다 낙폭을 조금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1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37% 내린 100.6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강세를 선반영한 새벽종가(1400.0원)보다 소폭 하락한 139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나타난 위험회피 장세와 위안화 약세 등으로 초반보다 낙폭을 다소 좁힌 1390원 후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