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01 (화)

[자료] 금융당국 "무디스 미국 등급 강등은 뒤늦게 수준 맞춘 조치...시장에 미칠 영향 제한적일 것"

  • 입력 2025-05-19 08:3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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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미국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 모니터링 강화
- 미국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시장상황 점검회의(컨퍼런스콜) 개최 -

-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에 대한 점검 강화 -


기획재정부는 5.19(월) 08:00,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한국시간 5.17(토) 06시, Aaa → Aa1)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 시장상황 점검회의*(컨퍼런스 콜)를 개최했다.

* 기재부 차관보(주재), 한국은행, 금융위, 금감원, 국제금융센터 등 참여

참석자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다른 신평사(S&P(11년)· Fitch(‘23년))와 뒤늦게 수준을 맞춘 조치이며, 무디스가 그간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 등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예상된 조치로 시장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이번 강등이 주요국과 미국 간의 관세협상, 미국 경제상황 등 기존의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단기적으로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F4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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