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서머스, 미중 휴전 관련 "트럼프 정부 실용주의적 태도, 환영"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래리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이 미중 휴전과 관련해 "트럼프 정부의 실용주의적 태도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여기서 눈을 깜빡인 것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우리는 이러한 정책을 무기한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며 "중국은 정책에서 어떤 결과적이거나 중대한 변경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중국과의 제네바 회담에서 미국을 대표해 대표단을 이끌었던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과 합의에 도달한 것에 대해 공을 돌렸다.
때로는 실수를 저질렀을 때 눈을 깜빡이는 것이 좋다며 "조금 당황스럽더라도 실수를 바로잡고 후퇴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미 행정부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재앙적인 정책에 덜 집착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놓였지만,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완전히 피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그는 "이제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은 50 대 50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이번 주말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