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01 (화)

[외환-마감] 强위안 vs 저가매수..1410원 중후반대 소폭 하락

  • 입력 2025-05-13 15:4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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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强위안 vs 저가매수..1410원 중후반대 소폭 하락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10원 중후반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3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0.7원 내린 1416.2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급등을 선반영한 새벽종가(1417.0원)보다 소폭 하락한 141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중간 무역협상 합의 소식을 주목했다. 뚜렷한 위험선호 분위기 속에 미국주식과 달러지수가 급등했다.

장중에는 1410원 중후반대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휴전 호재에 뉴욕주식시장과 달러지수가 급등한 바 있다.

달러/원은 위안화 강세와 초반 매도세 우위로 1400원 후반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저가 매수세가 강한게 나오면서 낙폭을 반납하고 1420원에 근접하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후 위안화 등락에 연동하면서 1410원 중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미중간 휴전 기대감을 선반영한 가운데 관련 재료에 대한 경계감도 드러났다. 시장에서는 주중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5% 내린 101.6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7% 하락을 나타냈다.

■ 미중 무역협상 합의 속 달러지수 급등...달러/원 141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급등을 선반영한 새벽종가(1417.0원)보다 소폭 하락한 141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중간 무역협상 합의 소식을 주목했다. 뚜렷한 위험선호 분위기 속에 미국주식과 달러지수가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이 첫 고위급 무역협상을 통해 상대국 제품에 대해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90일 동안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앞서 양국이 발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대부분에 부과한 145% 관세를 14일부터 30%로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부과한 125%의 관세를 10%로 낮춘다. 양국은 3개월 동안 추가 협상을 진행하면서 근본적 해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모든 비관세 장벽을 유예하고 없앨 것”이라며 “가장 큰 것은, 그들이 시장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후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관세가 성장세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4%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휴전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줄어든 덕분이다.

■ 위안화 강세 vs 저점 매수...달러/원 1410원 중후반대 소폭 하락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10원 중후반대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휴전 호재에 뉴욕주식시장과 달러지수가 급등한 바 있다.

달러/원은 위안화 강세와 초반 매도세 우위로 1400원 후반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저가 매수세가 강한게 나오면서 낙폭을 반납하고 1420원에 근접하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후 위안화 등락에 연동하면서 1410원 중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미중간 휴전 기대감을 선반영한 가운데 관련 재료에 대한 경계감도 드러났다. 시장에서는 주중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5% 내린 101.6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3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7%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급등을 선반영한 새벽종가(1417.0원)보다 소폭 하락한 141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강세와 저가 매수가 상하방 요인으로 대치한 가운데 1410원 중후반대에서 소폭 내린 채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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