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12.40원에 최종 호가됐다.
1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3.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02.40원) 대비 13.1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4%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휴전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줄어든 덕분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1.43% 높아진 101.7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1.40% 낮아진 1.109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97% 내린 1.317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2.12% 오른 148.46엔에 거래됐다.
반면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55% 하락한 7.200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70%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