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6-01 (일)

[외환-오후]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매수 속 1400원 초반대 상승

  • 입력 2025-05-12 13:2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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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매수 속 1400원 초반대 상승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일 오후 140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16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4.95원 오른 1404.75원에 호가되고 있다.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저가 매수세가 나오면서 초반 낙폭을 되돌림하고 상승으로 전환한 모습이다.

최근 낙폭을 넓힌 이후 달러/원은 이번주 초반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주말에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 진전 소식이 전해졌다. 공동성명과 세부사항이 곧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 결과도 주시하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16% 오른 100.56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0%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약세를 반영한 가운데 새벽종가(1399.8원) 대비 하락한 1390원 초중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최근 낙폭을 확대한 이후 저가 매수세가 강해진 가운데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좁히고 1400원 초반대로 상승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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