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9일 오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중 중국 수출지표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관세발 급격한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담이 되는 모습이다. 주말에 스위스에서 진행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도 시장 관심사이다.

■美 3대 주가선물 0.1% 이하 동반 하락…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전 10시 4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내린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2%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 호주 ASX200지수는 0.4% 각각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3% 강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2% 오른 배럴당 60.0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2% 높아진 100.66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상승한 7.2456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10원 오른 1413.0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5.8% 높아진 10만2891 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