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01 (화)

[외환-마감] 달러지수 등락 속 코스피 상승폭 축소..1390원 후반대 소폭 상승

  • 입력 2025-05-08 15:4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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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달러지수 등락 속 코스피 상승폭 축소..1390원 후반대 소폭 상승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0원 후반대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8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3.0원 오른 13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새벽종가(1394.0원) 대비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통제 정책 철회 소식 등을 주목했다. 이에 달러지수와 미국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달러지수 등락에 연동하며 139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반도체주 강세로 상승한 영향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 장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밤 중대 무역합의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 점에 위험선호 분위기가 나타났다.

전일 강세였던 달러지수는 하락한 이후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 강세와 달러지수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1390원 후반대에서 소폭 상승한 수준을 나타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4% 오른 100.0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5%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5% 상승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강세 속 1390원 후반대 소폭 상승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새벽종가(1394.0원) 대비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통제 정책 철회 소식 등을 주목했다. 이에 달러지수와 미국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전문가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FOMC 위원 전원일치로 이뤄졌다. FOMC는 성명에서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대됐다”며 “실업률 및 물가상승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관세 인상이 계속되면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둔화가 초래될 것”이라면서도 "관세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당분간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고관세가 지속되면 내년까지 목표금리 달성이 어려울 듯하다"고 덧붙였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 하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해 “오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국과의 첫 번째 무역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는 중국과의 협상이 이미 상당히 진전된 상태냐는 질문에 “진전된 논의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 정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통제 정책을 철회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 등이 보도했다. 미 상무부 대변인은 "전임 정부의 AI 규칙은 과도하게 복잡하고 관료적"이라며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한 덕분이다.

■ 코스피 소폭 오름세 속 달러지수 등락..등락 반복 후 1390원 후반대 소폭 상승 흐름

달러/원은 장중에는 달러지수 등락에 연동하며 139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반도체주 강세로 상승한 영향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 장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밤 중대 무역합의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 점에 위험선호 분위기가 나타났다.

전일 강세였던 달러지수는 하락한 이후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 강세와 달러지수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1390원 후반대에서 소폭 상승한 수준을 나타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4% 오른 100.0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5%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5%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새벽종가(1394.0원) 대비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등락과 코스피 강세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1390원 후반대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됐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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