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뜻을 받들어 '잘사니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장은 유동수 의원과 어기구 의원이 맡기로 했다.
유 의원은 "잘사니즘위원회는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모두가 잘 사는 사회,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잘사니즘'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위원회"라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산하 위원회로 을지로위원회 등 민주당의 대표적인 조직들을 포괄한다. 을지로위원회는 현재 국회의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이 오랜기간 이끌었던 조직이다.
이 위원회의 산하 위원회로는 공정 경제 성장 분야에 △직장인월급방위대(위원장 한정애) △산업위기지역살리기 위원회(위원장 안도걸) △서민·중산층경제살리기 위원회(위원장 안진걸)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민병덕) △노동존중사회위원회(위원장 안호영), 사회적 약자보호와 국민통합 분야에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양문석) △인권위원회(위원장 고민정) △4050 위원회(위원장 김준혁), 국민 삶의질 향상 분야에 △문화예술위원회(공동위원장 강유정, 이우종) △체육위원회 (공동위원장 조계원, 강신성)가 있다 .
유동수 의원은 "잘사니즘위원회는 경제적 약자를 대변하고 공정한 성장을 추구하며 평범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위한 조직"이라고 밝혔다.
어기구 의원은 "모두가 잘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재명 후보가 승리해야 한다. 함께 힘을 모아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유 의원은 "잘사니즘위원회는 대선기간 잘사니즘 정책 구현을 위해 정책자문단 및 추가 위원회 설치, 유관단체 정책협약식, 공약전달식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