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7일 오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아시아 개장 전 전해진 미국과 중국의 이번 주 스위스 회동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덕분이다.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등을 인하한 점도 긍정적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0.8% 이하 동반 상승…달러 0.3%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4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오른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1%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 홍콩 항셍지수는 1.7% 각각 강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만 0.1% 약세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 금리를 1.5%에서 1.4%로 인하했다. LPR과 지준율도 10bp 및 50bp 각각 낮췄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8%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6% 상승한 배럴당 59.4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3% 오른 99.51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높아진 7.215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65원 내린 1391.8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9% 상승한 9만7491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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