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5 (수)

[채권-오후] 국채선물 낙폭 축소...외인 선물 매도 불구 대기 매수세, 환율 하락

  • 입력 2025-05-02 13:21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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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16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16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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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 약세 흐름 속 반등해 낙폭을 축소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8틱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6틱에서 반등해 각각 -4틱내외, -22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상승 속에 반락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전장대비 3년은 0.9bp, 10년은 1.9bp, 30년은 0.2bp 상승했다.

미국채 금리 상승,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세 속에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고 대기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장중 한때 정치적 혼란으로 1440원대로 급등했던 달러/원 환율이 반락해 1418원대로 하락했다.

아시아시장에서 상승했던 미국채 금리도 일부 반락하며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상회하고 견조한 소비가 유지됐지만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도 계속됐다.

다음주 FOMC를 앞두고 미국 정부의 금리인하 압박 등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심리도 이어졌다.

다만 시장이 추가로 강해지기 위해서는 당장 2% 수준의 기준금리와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 지속이 필요하나 당장 오늘 외국인의 크지 않은 선물 매도 만으로도 시장이 밀리는 등 레벨 경계감이 높았다.

장중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 규모를 3년은 4280계약 이상, 10년은 330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일부에서는 긴 연휴을 앞둔 상황에서 레벨 부담 등으로 리스크 관리 및 차익 실현이 일부 있는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오늘밤 미국 고용지표가 대기하고 있고 긴 휴일을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움직임이 제한되는 등 조심스런 시장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레벨 부담,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세에도 금리인하 기대 속에 밀리면 사자로 약세 폭을 점차 축소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4월에 온갖 호재들이 반영되며 시장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지난 수요일에는 장중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라는 황당한 주제로 강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로 강해지기 위해서는 당장 2% 수준의 기준금리와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 지속이 필요하나 당장 오늘 외국인의 크지 않은 선물매도 만으로도 시장이 밀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정치적인 상황이 혼란스럽고 2차 추경 및 물가 우려 등을 감안하면 이번달 의외의 큰 반등이 있을 수도 있어 조심해야할 것 같다"고 더붙였다.

자산운용사의 다른 채권운용역은 "총리와 부총리 동시사퇴로 정부 기능이 마비되면서 환율이 상승하고 외국인이 선물 매도로 돌아서면서 조정 분위기가 뚜렷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연휴 이후 곧바로 지준일과 FOMC가 겹쳐있고 안팎으로 혼란이 끊이지 않다보니 30년 옵션을 비롯해 노출된 포지션을 줄이고 연휴를 넘기려는 생각들도 클 것 같아 조정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16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4틱 내린 107.82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2틱 하락한 121.11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88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274계약, 2621계약, 388계약, 154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300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은행, 보험이 각각 176계약, 2159계약, 623계약, 340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0.9bp 오른 2.281%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1.9bp 상승한 2.589%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2bp 상승한 2.472%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0.8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1.7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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