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5-11 (일)

(종합) 4월 CPI 전월과 같은 2.1% 상승...근원 CPI 7개월만에 2% 상회

  • 입력 2025-05-02 08:22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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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3월 2.1%로 상승세가 다소 확대된 후 정체됐다.

다만 근원 소비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제외)는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해 상승폭이 두 달 연속 확대됐고 7개월 만에 2%를 웃돌았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5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및 농축수산물이 모두 올라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전월비로는 농축수산물은 하락했지만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변동이 없었고, 서비스가 올라 전체 0.1%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올랐고,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2.4% 올랐다. 지난 3월 2%를 상회한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3.3%, 식품이외는 1.8%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4.3%,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는 5.7% 상승했고, 신선과실은 5.5%, 신선채소는 1.9%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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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를 지출목적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음식·숙박(3.2%), 식료품·비주류음료(3.0%), 주택·수도·전기·연료(1.8%), 기타 상품·서비스(4.9%), 교육(2.8%), 가정용품·가사서비스(2.9%), 의류·신발(2.1%), 보건(1.2%), 오락·문화(1.3%), 통신(0.1%), 주류·담배(0.1%)는 상승했고, 교통(-0.4%)은 하락했다.

전월대비로는 음식·숙박(0.5%), 가정용품·가사서비스(1.5%), 기타 상품·서비스(1.2%), 오락·문화(0.8%), 교육(0.2%), 보건(0.1%), 주류·담배(0.1%)는 상승했고, 의류·신발, 통신, 주택·수도·전기·연료는 변동이 없었고, 식료품·비주류음료(-0.6%), 교통(-1.0%)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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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3%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8%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1.5%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대비 3.1% 올랐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 없고,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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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대구 2.3%, 부산, 세종, 경기, 전남, 경남은 2.2%, 인천, 충남, 전북은 2.1%, 서울, 강원, 충북, 경북은 2.0%, 광주 1.9%, 대전, 울산은 1.8%, 제주 1.4% 각각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서울, 광주는 0.2%, 대구, 인천, 대전, 울산, 충북, 전남, 경남, 제주는 0.1% 각각 상승했고, 부산, 경기, 충남, 전북, 경북은 변동이 없었고, 세종, 강원은 0.1% 각각 하락했다.

공공서비스 부문은 세종 2.7%, 강원 2.0%, 충북 1.9%, 전남 1.7%, 대전 1.6%, 경기 1.5%, 부산, 대구는 1.4%, 제주 1.3%, 경북 1.2%, 서울, 인천, 충남은 1.1%, 전북 1.0%, 경남 0.9%, 광주 0.6%, 울산 0.5% 각각 상승했다.

전월대비로 보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모두 변동이 없었다.

개인서비스 부문은 전년동월대비 충남 3.8%, 부산, 인천, 세종, 전남은 3.6%, 강원 3.5%, 경기, 전북은 3.4%, 충북, 경남은 3.3%, 서울, 경북은 3.2%, 대구, 광주, 울산은 3.0%, 대전 2.8%, 제주 2.0% 각각 상승했다.

전월대비로 보면 울산, 충북은 0.9%, 인천, 대전은 0.8%, 서울, 광주, 강원, 전남, 경북, 제주는 0.7%, 경기, 경남은 0.6%, 대구, 세종, 충남, 전북은 0.5%, 부산 0.4% 각각 올랐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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