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9-05 (금)

[자료] 금융위, SKT 해킹사고 따른 금융권 대응현황

  • 입력 2025-04-30 08:5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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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금융권은 SKT 해킹사고에 따른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SKT 유심정보 유출 사고 등으로 명의도용에 의한 금융사고 우려 확산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금번 해킹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하기 위해, 유의사항 전파, 안심차단서비스 가입 안내, 금융사고 신고 센터 비상대응반 운영 다각적인 노력강구하고 있습니다.

4.30.() 오전 금융위원회(사무처장) 주재로 비상대응회의 개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각 금융협회 등 참여) 예정







□최근 SKT 유심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유출된 정보가 악용되어 명의도용에 의한 금융사기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소비자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ㅇ이에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는 금번 해킹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입니다.



SKT 해킹사고 관련 금융권 대응 현황


[① 부정 금융거래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 전파]

□금융당국은 4.24.(목) 유심(USIM) 복제 등을 통한 부정 금융거래 등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금융회사에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 강화 등을 취하도록 유의사항을 전파하였습니다.

ㅇ금융회사는 동 안내에 따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면밀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대체 인증수단 적용, SKT 문자인증 일시 중단 등


[참고] 금융회사 유의사항 안내(’25.4.24.) 주요내용




기기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금융앱의 경우 기기정보 변경 고객에 대한 추가인증 또는 이상금융거래탐지(FDS) 등을 통한 면밀한 모니터링 강화

금융서비스 중 휴대폰 본인인증, 문자메시지 인증만으로 인증이 완료되는 경우에는 추가 인증수단 적용

고객이 사용하는 휴대폰이 갑자기 동작하지 않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통신사, 금융회사 등연락하도록 소비자 안내


[② 비대면 계좌개설‧여신거래 안심차단서비스 안내]

□금융권은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비대면 계좌개설·여신거래 안심차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ㅇ 동 서비스는 모든 금융기관의 비대면 계좌계설 및 대출 실행을 일괄 차단하는 서비스로, 자기도 모르게 발생하는 부정 금융거래를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참고] SKT 해킹 이후 안심차단서비스 신청현황




SKT 해킹사고 이후, 금융사기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보호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안심차단서비스 가입 신청이 크게 증가

-해킹사고 이후 일주일 간(4.22.~4.28.)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35만명, 여신거래 안심차단은 약 45만명의 소비자가 서비스신청

-특히 해킹사고 이후 전체 신청 인원 중 40대 이하비중이 약 65%를 차지하는 등 청년층의 신청이 급격하게 증가*

* 해킹사고 이전에는 40대 이하의 비중이 약 22%를 차지

(참고) 안심차단서비스 일별 가입 신청 추이
(단위 : 천명)
구분
~4.21.
(일평균)
4.22.
4.23.
4.24.
4.25.
4.26.
4.28.
누적
비대면계좌개설
4.5
3.2
4.7
6.0
9.6
34.4
292.3
507.4
여신거래
2.3
3.2
4.4
5.8
9.9
22.2
405.7
880.3


[③ 금융사고 신고센터 및 비상대응반 운영]

□앞으로도 금융당국은 해킹 관련 금융사고 신고센터* 및 비상대응반 설치·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 통합콜센터(☎1332)를 통해 금번 SKT 해킹과 관련된 금융사고 피해를 접수 中

※4.30.(수) 오전 금융위원회(사무처장) 주재로 비상대응회의 개최 예정(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각 금융협회 등 참여)



대국민 당부사항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는 해킹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ㅇ국민 여러분께서는 과도한 우려나 불필요한 오해를 지양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피해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만큼, 금융당국과 금융회사의 유의사항 안내와 필요한 조치를 따라 주시기 바라며,

ㅇ특히, 이러한 상황을 악용하여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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