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34.40원에 최종 호가됐다.
2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42.60원) 대비 5.5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관세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경제성장률 및 월간 고용지표 등 이번 주 나올 주요 경제지표를 앞두고 경계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3시 1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9% 낮아진 98.9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9% 높아진 1.140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82% 오른 1.342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00% 내린 142.2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하락한 7.284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8%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