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5-01 (목)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하락한 2.78%..한은RP 매입 효과 등으로 조달금리 하락 압력

  • 입력 2025-04-28 09:35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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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지난주 실시한 한은RP 매입 영향 등으로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1bp씩 하락한 2.78%, 2.80%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행안부 및 기타) 2.6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4.1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7.0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8.5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지난주엔 18일 실시한 한은RP매입(14일물, 12.5조) 영향으로 시장 전체 매도가 감소했으며, 은행신탁과 제2금융권 매수세 꾸준해 주초 조달여건은 양호했다.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이 혼재한 가운데 회사채 난항이 이어져 주간 레포금리가 2.79% 수준에서 횡보했으나 주중 잉여 구간이 발생해 간헐적으로 저금리 거래가 늘어났다.

주 중반 이후 부가세 관련 환매가 선행돼 매수 자금 일부 이탈했으나 주말 앞두고 한은RP매입(14일물, 10.5조)이 추가로 실시돼 수급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오늘도 지난주 실시한 한은RP매입 영향으로 은행권 조달 규모는 축소될 것"이라며 "청약자금 유입에 따른 유동성 개선 효과가 커 조달금리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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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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