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부가세 납부를 앞두고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79%, 2.81%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행안부 및 기타) 8.1조원, 세입및국고 2.9조원 등이 있다.
한은은 RP 14일물을 11.0조원 가량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입 및 국고 2.9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9.2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45.4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1.4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0.2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0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1.4조원, 한은RP매각(8일) 0.2조원, 통안채 발행 0.5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 등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엔 은행권 매수세가 꾸준했지만 부가세 관련 환매 영향으로 제2금융권 운용 여력은 감소했다. 장중 추가 매도 해소가 쉽지 않았으며, 회사채 체결금리는 상승했다"면서 "향후 차주 부가세 납부 앞두고 유동성이 축소되고 조달여건은 전일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장중 공모주 청약 관련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은 혼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79% 보합...부가세 납부 앞두고 유동성 축소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