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5-01 (목)

금융위 "은행 점포폐쇄 관련 개선방안 구체적 내용 확정 안돼"

  • 입력 2025-04-24 08:1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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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금융위원회는 "은행의 점포폐쇄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편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점포폐쇄 관련 개선방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시기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일부 언론이 "당국이 은행점포 폐쇄에 제동을 걸었다"면서 절차가 크게 까다로워진다고 보도하자 이같이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은 23일 "이르면 다음달부터 국내 은행이 사실상 점포를 마음대로 통폐합할 수 없도록 폐쇄 절차가 대폭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다음달 ‘은행 점포폐쇄 관련 공동절차’를 수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년만에 은행권 점포 폐쇄 가이드라인을 손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금융당국은 다음달 새롭게 발표될 점포 폐쇄 공동절차를 통해 금융 접근성 보호를 강화하겠는 입장이다. 지점 통폐합을 부추기는 예외 조항을 손질한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이 같은 방침을 사전에 공지하고 의견수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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