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3일 오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지난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 기대로 뉴욕주식시장이 반등한 가운데, 아시아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 인하 시사한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 우려가 줄어든 점도 긍정적이다.
■美 3대 주가선물 1.8% 이하 동반 상승…달러 0.3%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3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5%, 호주 ASX200지수는 1.6%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홍콩 항셍지수는 1.8% 각각 강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8%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8% 오른 배럴당 64.20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31% 상승한 99.22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 내린 7.305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35원 높아진 1428.3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6.4% 상승한 9만3256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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