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4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중심 약세 속 레인지 등락...레벨 부담 vs 밀리면 사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1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흐름 속에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5틱~-3틱내외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5틱~-19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 상승 속 등락했다. 전장대비 3년은 1.1bp, 10년은 2.6bp, 30년은 4.5bp 상승했다.
미국 커브 스팁 영향을 반영한 후 별다른 재료가 없어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대규모 수매도에 나섰지만 10년은 순매수에 나서는 엇갈린 투자 패턴을 지속한데다 국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도세를 찾아 보기도 어려웠다.
두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한 레벨 부담에도 성장률 악화와 금리인하 기대가 가격을 지지했다.
미국대비 펀더멘탈과 수급 상황 차이로 약세 폭이 제한되는 등 상대적 안정세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성장률이 0%로 가냐의 싸움이 되어버린터라 가격부담은 있지만 조정의 여지도 당분간 없어 보인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정부의 12.2조원 규모 추경안과 관련해 대폭 증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2차 추경시 대선 이후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시장의 방향성을 견인할 모멘텀이 약해 추가 재료의 출현까지 시장이 크게 움직이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도 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 해임 및 금리인하 압박으로 연준의 독립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파월 의장의 해임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미국채 등 글로별 요인에 연동된 약세 흐름 속에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시장은 다시 미국발 스팁을 반영하는 상황이나 미국대비 펀더멘탈과 수급 상황 차이로 그 폭은 제한적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으로 미국대비 원화채권이 안전자산으로 느껴질 만큼 원화채권 금리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느낌이지만 트럼프발 시장 불안정성은 채권시장에도 영향이 계속되고 있어서 변동성에 대한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이미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1% 초반대로 확실해졌고 0%로 가냐의 싸움이 되어버린 터라 가격부담은 있지만 조정의 여지도 당분간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미국채 10년 금리가 올라가는것도 결국 다시 빠르게 되돌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2분기에는 하드데이터도 나빠질것으로 보여 국내 금리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4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07.69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3틱 하락한 120.83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은행이 각각 7573계약, 1863계약, 326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보험이 각각 1만 3825계약, 12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이 각각 3095계약, 11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2182계약, 414계약, 352계약, 122게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1.1bp 오른 2.331%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2.6bp 상승한 2.621%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4.5bp 상승한 2.494%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29.0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2.7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