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에선 한은RP 매입 효과로 인해 당일지준이 플러스를 유지하는 가운데 증권사 매도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1bp씩 하락한 2.79%, 2.81%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1.8조원, 공자기금 1.62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1.5조원, 기타(외평채) 1.62조원이 있다.
당일지준이 1.7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71.0조원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2.2조원, 한은RP매입(14일) 12.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2.1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엔 주초 원천세 납부 및 한은RP매입 만기(4.8조/7일물) 영향으로 시중은행 매수가 급감했으나 은행신탁과 외은 가용자금이 증가해 조달여건은 양호했다.
금통위를 앞두고 은행권 조달은 제한적이었으며, 주중 건보자금 운용과 MMF 설정에 따른 제2금융권 매수 증가에 힘입어 수급은 무난했다.
기준금리 동결 이후 시중은행 매도가 증가해 금리가 상승 전환했으나 주말 전 한은RP매입(12.5조/14일물)이 단행돼 유동성이 호전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RP매입 효과로 당일지준 플러스가 유지될 것"이라며 "증권사 매도는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이 혼재한 가운데 조달금리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하락한 2.79%...한은 RP 매입 효과 속 증권사 매도 감소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