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30 (수)

[외환-마감] 美휴장 앞두고 1420원 초반대 상승

  • 입력 2025-04-18 15:4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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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20원 초반대에서 상승폭을 일부 넓히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8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6.2원 오른 1422.8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관세협상 관련한 소식에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새벽종가(1416.6원)보다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성 금요일을 앞두고 한가한 장세가 이어졌다. 달러지수가 약보합에 머문 가운데 미국주식은 혼조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420원 초반대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성 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 멕시코와의 관세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아시아 개장 전 나온 중국 선박과 해운사에 대한 미국의 입항 수수료 부과 소식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국 휴장을 앞두고 등락폭을 넓히지 않았지만 1420원 초반대에서 상승폭을 일부 넓히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99.38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을 나타냈다.

■ 관세협상 주시 속 달러/원 1410원 후반대 상승 시작

달러/원은 관세협상 관련한 소식에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새벽종가(1416.6원)보다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성 금요일을 앞두고 한가한 장세가 이어졌다. 달러지수가 약보합에 머문 가운데 미국주식은 혼조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 게시글을 통해 "수요일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나눴다"면서 "중국 등 모든 나라 우리를 만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 이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산을 만난 후 "일본 무역협상 대표단과 만나서 영광"이라며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중국과는 아직 협상을 시작하지 못한 상태이다.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발표에 따르면, 4월 관할지역 제조업 활동 지수가 마이너스(-) 26.4로 전월보다 38.9포인트 급락했다. 이는 5년 만에 최대 낙폭이자, 시장 예상치(2.0)를 대폭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가 21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22만5000건)를 밑도는 수준이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날 폭스비즈니스TV 인터뷰에서 관세발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금리를 금방 바꿀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다음날 성 금요일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했던 가운데, 투자자들은 관세 협상을 계속해서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 미국 휴장 앞두고 달러/원 1420원 초반대 상승 흐름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20원 초반대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성 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 멕시코와의 관세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아시아 개장 전 나온 중국 선박과 해운사에 대한 미국의 입항 수수료 부과 소식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국 휴장을 앞두고 등락폭을 넓히지 않았지만 1420원 초반대에서 상승폭을 일부 넓히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99.38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관세협상 관련한 소식에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새벽종가(1416.6원)보다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주요국들 휴장을 앞둔 가운데 매수가 우위에서 서면서 달러/원은 1420원 초반대에서 상승폭을 일부 넓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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