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5-01 (목)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오른 2.78%...은행신탁·2금융권 매수로 수급 무난

  • 입력 2025-04-17 10:2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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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제2금융권 매수 등으로 단기자금시장 수급은 무난할 듯하다.

17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1bp씩 오른 2.78%, 2.80%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2.7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0.2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2.0조원, 한은RP매각(7일) 0.2조원, 통안채 발행(3년) 1.0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3.1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79.7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2.6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1.1조원, 기타 0.3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건보자금 운용과 MMF 설정 영향으로 조달여건이 양호했다. 회사채 또한 일찌감치 해소됐고 장 초반부터 잉여 분위기 형성돼 저금리 거래가 활발했다"면서 "오늘은 은행신탁과 제2금융권 매수세가 꾸준해 수급이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 혼재하는 가운데 일부 저금리 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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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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