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30 (수)

NDF 1,425.50원..2.80원 상승

  • 입력 2025-04-16 07:4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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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25.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8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25.50원) 대비 2.8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했다. 연일 하락하다가 모처럼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했으나, 유로화 약세가 달러인덱스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4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호조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3% 높아진 100.1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59% 낮아진 1.1285달러를 나타냈다. 유럽경제연구센터(ZEW) 발표에 따르면, 독일 4월 경기예측 기대지수가 마이너스(-) 14.0으로, 전월보다 65.6포인트 급락했다. 예상치 9.5를 대폭 하회하는 결과이자, 3년 2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파운드/달러는 0.27% 오른 1.322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0% 상승한 143.1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3% 높아진 7.328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6%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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