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83.30원에 최종 호가됐다.
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73.20원) 대비 12.7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독일 정당들의 연정 합의 기대에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내자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3% 낮아진 102.8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50% 높아진 1.096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6% 오른 1.278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20% 내린 146.1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86% 상승한 7.407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53%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