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5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34.10원) 대비 25.2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9% 상승했다. 글로벌 무역전쟁 공포로 뉴욕주가가 급락하는 등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무드가 형성됐다. 예상을 대폭 웃돈 미 월간 고용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85% 높아진 102.9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1.00% 낮아진 1.094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1.74% 내린 1.287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60% 오른 146.9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5% 상승한 7.291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4.61%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